마카오 타임즈

이름을 불러주세요

M
백업용
2026.04.15 추천 0 댓글 0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ewol&no=46854#memoWrapper68639121

 

 

"잊지않을게,"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와 같은 위로와 힘이 되는 노래들을 만들어주신 윤민석 작곡가님의 노래

"이름을 불러주세요"


바로 세월호참사로 희생된 304명의 이름을 부르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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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윤민석님의 페이스북에서 붙여온 글입니다:


"음악적 구성요소를 최소화 하고도
아이들의 이름을 다 불러보는데 무려 10분 37초..

처음엔 보다 많은 이들이 
아이들의 이름을 노래로 불러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가,
특정일에 맞추어 노래를 발표하는 데 대한 미련을 버리고나니
아이들의 이름을 따뜻하고 진실하게 불러 줄 한 사람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부르는 게 더 좋겠다고 생각이 바뀌었고..
(마치 소리꾼이 판소리 작품 하나를 완창하듯이..)

그것은
작년 당시엔 고3 학생의 신분으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광화문 광장에서 유가족 분들과 함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리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온갖 궂은 일 다 도맡아했던 장한나 라는,
이제 갓 스무살이 된 친구가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별이 된 아이들과는 한두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 또래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아이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다 정리한 애끓는 칼럼으로
이 노래의 직접적인 계기를 만들어 준 이명수형과 
보잘 것 없고 낯설기까지한 노래를 기꺼이 불러 준 장한나,
댓가도 지불하지 못한, 무례하고 급한 부탁이었음에도
이 노래에 맞추어 웹자보를 만들어준 콩보리작가,
(콩보리는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음반의 
쟈켓디자인을 해 주었던 후배이기도 합니다)
또,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곡과 기타 연주로 
크고 아름다운 힘이 되어 준 기타리스트 신희준 에게
진심으로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제 곧 또 다시 추석이네요..
세월호 학살 510 여일이 지나도록 밝혀진 진실은 아무 것도 없고,
날씨는 점점 차가와져만 가는데
유가족들은 [세월호 인양 가족감시단]을 꾸려
동거차도에 가서 풍찬노숙을 하고 계십니다..
(유경근님 페이지에 가시면 가족감시단 소식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바라건대 부디 
이 노래를 핑계로라도 한 번쯤 아이들 이름 불러주시고..
혹시나 좀 더 실천적으로 아이들을 기억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악보와 반주도 함께 올려 두었으니 필요한 자리에서 불러주시거나
직접 녹음하여 SNS등에 올려서 잊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시고,
(전문적인 녹음 장비나 기술 따윈 필요 없습니다.
그저 갖고계신 스마트폰으로 녹음하셔도 충분하니까요) 
416연대에 가입하셔서 정기후원도 해주시고..
다 어려우시면 그냥 플레이 시켜놓고 들으시면서 잠드셔도 좋고..

그렇게 어떻게든 
아이들을 잊지 말아 주세요..

그렇게 어떻게든 
유가족분들과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우리가 잊지 않고 함께 하는 한 
우리는 결코 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
<이름을 불러주세요=""> --- 작사 작곡:윤민석
* 노래받기 : http://bit.ly/1EQsQuE
* 반주받기 : http://bit.ly/1XQlpcI
================================


이름을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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